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레미제라블’은 13일 밤(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이 영화의 ‘장발장’ 역을 열연한 휴 잭맨은 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판틴’ 역으로 애절한 연기를 선보인 앤 해서웨이는 장르를 통틀어 주는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골든 글로브에서 3관왕을 영예를 안은 영화 <레미제라블>은 오는 2월 24일 열리는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작품상, 남우주연상(휴 잭맨),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 주제가상(Suddenly), 의상상, 분장상, 음향상, 미술상 등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