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자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의 급속한 매출 성장과 더불어 기존의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카카오톡 서비스가 기존의 월당 일정액을 받는 방식에서 수익쉐어(RS) 방식으로 바뀌어 지난해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초에 실시한 대대적인 인원 감축으로 고정비 지출이 크게 줄어든 것도 흑자 전환이 가능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와이디온라인은 국내 시장에서도 모바일게임 30여 종과 신규 온라인게임도 3~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중접속게임(MMORPG) 1종, 대전액션 게임 1종, 슈팅게임(FPS) 1종 외에 유명 해외 타이틀을 라이센싱으로 계약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와이디온라인은 중국 진출도 활발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거대게임회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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