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7개 분야별 주요 성과와, 2013년 주요 정책 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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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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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안성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분야별 주요 시정 성과와 올해 추진할 10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황은성 시장은 경제, 보건 등 7개 분야별 성과에 대해, 첫 번째로 경제분야에 대해 “임기 초부터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대기업유치는 5조원이 넘는 투자성과와 2만 5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합리적 규제해소를 추진해, 개발가능한 안성의 면적 자체를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의 본격 입주를 경제 분야의 호재로 삼아, 지리적인 강점을 부각시켜 집중적인 투자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254억원을 편성했으며, 보육예산을 지난 해 386억원에서 486억원으로 100억원 증액했다.

특히, 안성의료원 신축사업은 예정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시작됐고, 이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교육분야는 "지난 해 6월, 시 교육예산을 일반회계 세출총액의 100분의 5까지 확보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이를 통해 매년 안정적인 교육예산을 확보했다"며,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대학협력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정분야는 "농축산 행정의 자존심이 안성마춤 브랜드를 지키는 데에 달려있다"며 "7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안성마춤의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FTA 대응전략으로 로컬푸드 정책에 집중하고, 관내 대규모 유통업체와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시장에서 가격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관리를 통해, 농축산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농정을 펼쳐갈 예정이다.

문화체육분야는 "지난해 10월 열렸던‘안성세계민속축전'은 당초 목표였던 45만 명보다 많은 7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53억원의 농특산물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올해 시행하는‘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준비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도시, 행정 분야는 2010년 그린시티 선정에 이어, 2012년에는 녹색성장 생생도시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그린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환경과 경제가 어우러진 녹색도시 개발을 지속해가기 위해, 올해 낙원공원 개발사업과 면소재지 개발사업, 공도도시개발 등을 통해, 도시의 균형잡힌 발전을 도모해 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10대 중점과제는△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구인구직난 없는 안성 △안성맞춤 시민복지 실현△교육이 강한 도시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FTA 극복 및 농축산업인에게 희망 주는 농정 △시민 눈높이에 맞추는 문화예술체육△최고의 친절, 청렴, 현장행정을 통한 시민감동 추구△환경과 경제가 어우러진 녹색성장 도시개발 △읍,면,동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유천취수장 등 불합리한 규제개선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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