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가위로 차량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가위를 이용해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25)씨를 구속했다.
A씨는 가위로 차량 문을 여는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시내에 주차된 차량 7대에서 9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출소했으며 특정 차종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금품은 A씨의 생활비로 사용됐다.
경찰은 A씨가 저지른 절도 행각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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