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中企대출 통합한도내 자유롭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수출입은행은 14일 기업별로 대출 한도를 설정하는 통합신용한도 대출 대상을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통합신용한도 대출이란 거래 건별이 아닌 기업별로 대출 한도를 설정하고 이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업은 대출신청서를 건별로 제출할 필요 없이 최소 절차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일부 대출금을 상환하면 한도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수출입은행은 지금까지는 우량 중견기업 21곳을 선정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올해부터는 전체 거래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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