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 씨는 자전거에 실린 조촐한 장비로 6개월 간의 유럽순회를 마쳤다. |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칭다오(靑島)시의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16개의 유럽 올림픽 개최국을 횡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자전거 유럽 횡단의 주인공은 택시기사인 리쟈웨이(李嘉偉) 씨. 그는 작년 7월 중국-러시아 국경을 지나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갔다.
리 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시작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을 5개월의 기간에 걸쳐 작년 12월 그리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그는 총 1만1000㎞의 거리를 횡단하는 동안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각 방문국가의 기관을 찾아 기념도장을 찍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