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다 아내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머리 내리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60대 남성이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63)씨는 15일 오전 2시30분경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화를 못 이기고 아내(55)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후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집안에 있던 석유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