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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값 오른다 vs 떨어진다…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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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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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디트스위스 단스케방크↑ vs 유니크레디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내년 금가격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와 단스케방크는 금가격이 올해 강세를 나타내다 내년에는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유니크레디트는 12년간 지속된 금 랠리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덴마크의 단스케방크의 크리스틴 툭센 애널리스트는 올해 금가격이 평균 온스당 1720달러 오르다가 내년에는 1600달러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탐 켄달 애널리스트는 온스당 1740달러, 내년에는 1720달러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니크레디트의 조센 히트펠드 애널리스트는 올해 온스당 1700달러에 머물다가 내년에는 1800달러까지 치솟을것으로 내다봤다.

세 은행의 공통점은 올해 금가격이 강세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평가절하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 매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다만 단스케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는 2014년에는 금속에 대한 수요가 꺽이면서 약세를 전망했고 유니크레디트는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금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장기간 금 랠리가 이어오면서 장내 거래상품을 통해 1409억달러상당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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