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동양그룹 지주회사 동양은 15일 이 회사와 동양인터내셔날, 동양파이낸셜대부 측에서 2011~2012년 한국증권금융, 하나대투증권, 대우증권을 비롯한 복수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하면서 담보로 제공했던 동양시멘트 지분이 2702만주(발행주식대비 21.14%)에서 2519만주로 183만주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동양인터내셔날이 차입금 일부를 상환, 채권자에 담보로 잡혔던 동양시멘트 지분 1902만주 가운데 183만주에 대해 담보설정이 해지된 데 따른 것이다. 동양 외 특수관계자 14명은 동양시멘트 지분 86.51%(1억10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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