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기존 보건복지부 외청인 식약청을 국무총리실 소속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번 변경은 식품의약품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기존의 '청'이 총리실 소속의 '처'로 바뀌게 되면 법률개정권한을 갖게 돼 효율적인 행저집행이 가능하다"며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의료기기 등을 담당하는 식약청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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