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딸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을 향한 아빠의 7일간의 복수를 다룬 스릴러 <세븐데이즈>가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아버지의 7일간의 복수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숫자 7이 전면을 장식한 포스터는 냉혹한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세븐데이즈>는 영화 '테이큰'을 잇는 아버지의 복수극으로 주목되고 있다.
외과의사이자 아버지인 한 남자가 자신의 어린 딸을 유괴하고 살인한 범인에게 응징을 가하는 이야기다. 극 중 냉혹한 복수를 결심한 아버지 하멜 역의 클로드 르고트는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슬픔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하멜의 예고된 살인을 막으려는 형사 머큐어(레미 제라드)와의 치밀한 두뇌 싸움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상영시간 105분
◆수입: ㈜메인타이틀픽쳐스 / 배급: ㈜미디어데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