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촌 활력화 우수기업에 대한 격려를 통해 1사1촌 교류활동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유도하고 마을ㆍ기업에 대한 명예와 상징성을 부여함으로써 수상기업 임직원과 마을 지도자ㆍ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구파티마병원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1사1촌 결연마을을 포함한 여러 농촌지역에 무료 의료봉사와 건강강좌 개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증 응급환자들이 대도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을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충북 충주 삼방마을은 4개의 기업,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연간 50여회 이상의 결연활동 전개와 방문객 8000여명을
유치해 농외소득을 증진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은 ‘상생과 힐링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으며 도시민과 농촌은 서로 아낌없는‘주고 받음의 원칙’으로 진화되고 있다"며 "농업ㆍ농촌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이 무엇보다도 중요"고 말했다.
농협과 (사)농촌사랑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은 올해 농촌지역 자전거 보내주기와 양·한방 의료지원과 학습도우미방 운영, 종교계와 함께 하는 농촌사랑운동 전개, 농촌거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농촌 활력화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 등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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