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16일 영월교도소를 방문해 수감자와 교정직원들로 결성된 음악동아리, ‘동강희망나눔밴드’에 악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하이원리조트는 전자키보드, 일렉트릭기타, 색소폰, 트럼펫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전달했으며, 밴드는 그 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200여명의 수감자와 내빈에게 기념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악기 기부는 평소 하이원리조트가 지향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인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수감자들의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최흥집 대표이사는 “비록 수용자 신분이지만 음악활동에 대한 열정과 공연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수감자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하이원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감자와 교정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동강희망나눔밴드’는 지난 12월 영월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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