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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용 다운 재킷 찾는 일반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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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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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번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문가용 헤비 다운 재킷을 찾는 일반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전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이 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같은 때보다 38.6% 늘었다.

특히 명품 다운 재킷으로 알려진 발란드레는 매출이 이 기간 동안 86.5% 급신장했다. 실제로 161만원짜리 발란드레 뉴베링500 다운 재킷은 이번 겨울에만 30장 넘게 팔렸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 역시 매출이 77.6% 증가했다. 특히 동호회를 중심으로 10~20벌씩 사가는 단체 구매가 20건에 달했다.

손미경 아이파크백화점 아웃도어 담당 바이어는 "2~3년 전만해도 산악인들이 주로 구매하던 전문가급 헤비 다운 재킷이 사진작가나 방송스텝 등 추위에서 장시간 일하는 사람들에게 팔리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서는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품은 극지방 등 영하 20~30도의 혹한 속에서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져 선선한 정도의 겨울날씨에는 더위가 느껴질 만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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