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쓰레기처리장, 어린이집으로 변신한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강서구는 공항동 쓰레기 처리장에 구립 어린이집을 짓기 위해 지난 8일 열린 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기능을 상실한 쓰레기 처리장을 용도 폐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어린이집은 공항동 651-7번지 대지 168㎡에 지상 3층, 연면적 336㎡ 규모로 건립되며 보육 정원은 78명이다.

구는 5월부터 9월까지 건립공사를 마치고 10월 원아를 모집한 뒤 11월 개원할 계획이다.

현재 공항동 지역은 어린이집 입소 대기자가 680명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새 어린이집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보육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연말까지 종교단체 유휴시설을 활용해 구립어린이집 5개를 늘릴 방침이다.

문의 여성가족과(☎2600-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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