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와 고용노동부·중소기업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중소제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268만3170원으로 516만6133원인 대기업의 51.94%에 그쳤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임금 비율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08년 1분기 55.95%였지만, 4년6개월 만에 4.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소제조업의 지난해 3분기 월평균 근로시간은 186.7시간으로 176.8시간인 대기업의 105.6%에 달했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근로시간 격차도 지난 4년반 동안 2.4%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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