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대마산단 올해 첫 공장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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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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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부품생산업체 LK GLSP 입주 완료

아주경제(=광남일보)정규팔 기자 =영광군이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마자동차산업단지에서 올해 첫 공장이 들어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LK GLSP(대표 이상선)가 최근 공장등록(2013-1호)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영광군은 올해도 세계경제의 둔화와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다른지역 지방산단에서는 착공을 늦추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만, 대마산단은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갖가지 장애를 극복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오는 3월말 완공 예정인 50만평 규모의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준공 전에 미리 분양에나서 현재까지 산업용지의 69%를 분양하는 실적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운영으로 전국 지자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및 풍력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철강과 전자산업 등을 유치했으며, 이 중 4개 기업이 곧 가동과 준공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는 2개 중견기업을 포함한 10여 개 중소기업이 인허가 또는 금융투자 협의 등을 진행하거나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서해안 경제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장등록 1호의 탄생은 미래 선도 산업 중심의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착공하고 준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기업유치에 뜻을 같이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광군의 슬로건인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우량기업 유치와 기업 정착에 더욱 더 매진해서 군민 모두가 잘사는 경제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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