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차기 정부가 필요시 재정지출을 추가 확대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경기가 회복되면 세수도 자연적으로 늘어나는데다, 경기회복으로 경기부양조치가 완화되면서 정부의 재정지출도 동반 감소하는 점을 들었다.
BoA-메릴린치는 올해 한국정부의 예산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재정균형 달성 목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2013년 한국 정부의 총재정수입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372.6조원, 총재정지출은 5.1% 증가한 342조원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올해 총재정지출은 ’11~15년간 평균 증가율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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