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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신시설로 바꿀 전통시장·상점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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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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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가 시설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오는 2월28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쇼핑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주차장, 진입도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아케이드, 고객안내센터, 상인회사무실, 방수, 도색, 전기, 가스, 소방 및 화재 방지 시설 등으로 국비 60%와 시ㆍ구비 30%를 지원한다. 주차장ㆍ공동화장실ㆍ고객지원센터 등 공동시설은 민간부담금이 면제된다.

지난해 개정된 특별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무등록시장도 사업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유재산의 가치증대에 기여하는 건물의 신·개축 및 증축, 리모델링 등의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5월 말까지 신청 사업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현장진단을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중소기업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1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은 중소기업청이나 전문기관의 사전 컨설팅 혹은 연구용역을 시행한 후 신청해야 한다. 아케이드를 설치할 경우는 일부 건물주의 반대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지거나 축소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건물주와 토지주 동의 요건을 80%에서 100%로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 홈페이지(알림소식 → 새소식→ 공지사항)에서 ‘201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중소기업청 공고 제2012-30호)를 통해 확인하거나 관할 자치구청 지역경제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문흥선 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인조직 활성화와 의식 개혁, 친절한 고객응대 등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도 지원해 전통시장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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