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읽는 뉴스> 12월 생산자 물가, 전년比 1.2% ↓…3년2개월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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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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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년 2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 하락했다. 이는 10월(-0.5%)부터 석 달 째 마이너스 행보로, 지난 2009년 10월(-3.1%) 이후 가장 크게 내린 것이다.

지난해 연중 생산자물가는 0.7% 상승했다. 이는 6.7% 오른 지난 2011년보다 오름폭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 기간 생산자의 생산비용을 나타내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전년동월과 견줘 3.5% 하락했으며, 생산자의 판매가격을 나타내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이 기간 전년동월대비 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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