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부진한 실적 올해 1Q에도 지속…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패션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LG패션의 작년 4분기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6.8% 감소할 것”이라며 “정상 매출 부진으로 이익개선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눈높이는 다소 낮춰야 할 것”이라며 “1월 현재 백화점 내 의류 매출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며 “1분기 매출액 387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6.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중국 법인의 순손실 역시 향후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매장 증가 등을 감안하면 향후 손실 규모의 추가 확대도 가능해 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