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LG패션의 작년 4분기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6.8% 감소할 것”이라며 “정상 매출 부진으로 이익개선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눈높이는 다소 낮춰야 할 것”이라며 “1월 현재 백화점 내 의류 매출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며 “1분기 매출액 387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6.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중국 법인의 순손실 역시 향후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매장 증가 등을 감안하면 향후 손실 규모의 추가 확대도 가능해 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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