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양적 성장, 질적으론 대기업과 격차 더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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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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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소기업이 최근 10년간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는 대기업과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중소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업체수와 근로자 수가 모두 줄어든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 수는 10년간 15%가 늘고 일자리는 4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10년 기준으로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28% 수준이고 임금은 47% 수준에 그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질적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의 노력과 함께 공정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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