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박씨는 팔이 골절되고 다리 피부가 벗겨져 출열이 심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A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응급조치만 취한 채 B병원으로 이송됐다. 결국 B병원에서 수술을 시도했지만, 여분의 혈액이 없어 수술 중 A병원으로 되돌아 왔다.
결국 오후 A병원에서 수술을 했지만, 박씨는 다음날 19일 0시50분께 과다출혈로 숨졌다. 유족은 사고 직후 가족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멀쩡한 환자가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며 두 병원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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