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가장 주목되는 날이 둘째날이다. 24일 ‘글로벌 금융 콘텍스트’ ‘탄력적 역동성’·‘중국2020’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최근 국제 경제의 화두인 통화 전쟁과 금융정책, 유로존 문제 등에 대한 격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탄력적 역동성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의 기조연설로 토론이 진행된다. ‘중국2020’에는 중국 경제가 새로운 역동성을 이룩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된다.
셋째날인 25일에는 ‘세계 상황에 대한 전략적 분석’·‘잃어버린 10년세대 막아내기’, 26일에는 ‘경제 결정과정에서 여성’ 등이 논의된다. ‘잃어버린 10년세대 막아내기’에선 세계의 최대 난제인 실업률에 대해 토론한다. 다보스포럼은 향후 10년동안 6억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포럼에는 세계 각국 정상을 비롯해 재계·금융계가 한자리에 모인다. 독일·영국·러시아 총리 등 50여개국 정상이 참여한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국제 기구 수장들도 대거 참석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