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자막방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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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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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티브로드가 올해 이달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역채널 자막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수원·안양방송에서 2주간에 걸쳐 1일 3회 시험방송 진행 등 사전준비를 통해 1일부터 지역채널 자막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시·청각 장애인들의 방송시청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올해부터 전 방송권역에 지역채널 주요 인기 교양정보프로그램 ‘만나고 싶었습니다’, ‘고전이야기’에 우선 자막방송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말까지 지역채널 주요 프로그램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자막방송서비스는 지역방송사로써 책무이기도 함과 동시에 지역시청자들의 시청권 확대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청각 장애인들이 자유로이 시청할 수 있도록 장애인 방송시청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새해 맞이 ‘고객사은 소원성취 이벤트’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해소원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7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에 적은 글을 SNS, 블로그에 올리면 추가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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