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 '척추고정술'로 정상적 생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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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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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통 허리에 찾아오는 통증 중에서 허리디스크가 아닌 척추분리증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연결고리가 끊어져서 척추마디가 분리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한 운동 등에 의한 외상으로 골절이 일어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운반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반복적으로 허리에 힘이 가는 경우에 흔히 발병한다.

척추분리증의 치료법으로는 보존적치료법과 수술적치료법이 있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운동 또는 약물치료를 통해 허리의 근육을 강화 하는 치료법이다.

수술을 통해 척추분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고정술을 시행한다.

척추고정술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뼈와 인대 등을 제거한 뒤 균형을 잃어 분리된 척추에 척추고정기기를 삽입해 척추가 정상적으로 지탱될 수 있도록 고정하는 수술이다.

천세훈 은평튼튼병원 원장은 “평상시 허리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우선 정확한 진단을 통해 허리디스크인지 척추분리증인지 파악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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