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과반수 여성 “결혼 후 남편 월급카드 받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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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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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한 결혼 사이트에서는 20일 ‘2012년 중국인 결혼 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를 선택할 때 남성들은 배우자가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기를 바라는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이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또한 재산 관리 문제에 있어 남성이 월급 카드를 부인에게 주어야 하는지 혹은 양쪽이 비자금을 챙겨야 하는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부부 간에 중요한 차이점을 보였다. 53.2%의 여성들이 남자가 결혼 후에 월급카드를 주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혼인 현황: 혼인률과 이혼률 모두 오르고 있어

민정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 국민들의 결혼 숫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결혼한 커플 수가 2010년보다 4.9% 증가하였다. 2011년 이혼 숫자 역시 2010년보다 7.3% 증가했다. 

결혼 후 주요 갈등: 월급카드를 부인에게 주어야 하는지, 비자금을 챙겨야 하는지 등 

조사에 따르면 재산 관리가 부부 간에 주요 갈등 요소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월급카드를 부인에게 주는지의 여부’가 결혼 후 신혼부부의 가장 큰 관점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53.2%의 여성들이 남자가 결혼을 하면 월급카드를 부인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17.9%의 남성만이 이러한 생각에 동의를 표했다. 결혼 후에 여성이 남성보다 비자금을 만들어두려는 경향이 강했다. 25.6%의 남성들이 비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34.3%에 달했다. 

가장 기피하는 배우자 대상: 연예계 종사자, 스튜디어스 ,여행 가이드, 농민

조사에 따르면 63%의 싱글 남녀들이 모두 배우자로 연예계 종사자를 기피하였다. 연예계 일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기피할 만한 직업군에 속한 것이다. 연예계 종사자를 제외하고 남성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기피하는 직업으로 스튜디어스(31.3%), 여행 가이드(29.4%) 등을 꼽았다. 여성들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기피하는 직업은 농민(57.1%)과 프리랜서(38.9%)였다. 남성들은 배우자의 직업이 안정적이기를 바랬고 여성들은 배우자의 수입이 안정적이기를 원해 안정성이 결혼생활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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