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북 핵실험 강행은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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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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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유엔안보리 제재 결의에 맞서 핵실험 강행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성명은 불필요한 도발”이라면서 “핵실험은 유엔 제재 규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 될 것이며, 북한의 고립을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니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을 행동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런 도발은 중대한 위반으로, 우리는 이에 적절하게 조치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지하 핵실험이 미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가능성은 작지만 제재와 대화에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데 실패한 오바마 정권을 난감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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