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목적사업 종료에 따른 기업 청산을 위한 것이다. 양주엔바이로는 2002년 4월 한화건설 측 100% 출자로 설립돼 경기 양주시 신천ㆍ장흥ㆍ송추 하수처리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관련사업을 영위해 왔다.
이 회사는 앞서 작년 11월 사업 규모 축소를 이유로 자본금을 80억원에서 35억원으로 56% 이상 줄이는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한화건설로부터 보통주 90만주(발행주식대비 56.37%)를 1주당 5000원씩 모두 45억원에 현금 매수해 임의 소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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