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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엔바이로 청산인에 이용우 한화건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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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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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한화그룹 하수처리업체 양주엔바이로는 25일 청산인으로 이용우 현 한화건설 팀장을 앞서 18일자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 대표를 맡아 온 이우평 현 한화건설 임원도 같은 일자로 사임했다.

이번 인사는 목적사업 종료에 따른 기업 청산을 위한 것이다. 양주엔바이로는 2002년 4월 한화건설 측 100% 출자로 설립돼 경기 양주시 신천ㆍ장흥ㆍ송추 하수처리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관련사업을 영위해 왔다.

이 회사는 앞서 작년 11월 사업 규모 축소를 이유로 자본금을 80억원에서 35억원으로 56% 이상 줄이는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한화건설로부터 보통주 90만주(발행주식대비 56.37%)를 1주당 5000원씩 모두 45억원에 현금 매수해 임의 소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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