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공사에 참여한 주요 시공사 대표(포스코 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 한국에머슨 패트릭 디로이터 대표)에게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삼천포화력 3,4호기 유기성 고형연료 혼소설비는 기존에 버려지던 하수슬러지 등을 발전용 연료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한 해 56억원의 REC수익 및 33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가능하다.
또한 삼천포화력의 운전 시뮬레이터 신설을 통해 발전기술원의 운전능력을 향상시키고, 돌발 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판단 및 대처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유기성 고형연료, 우드펠릿 연소설비 등으로 오는 2022년까지 7685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며 "RPS 달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삼천포, 영흥화력본부 등 8195MW의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최초 800MW급 이상의 대형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건설경험과 시운전, 운영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영흥 5,6호기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예측정비기술, 신연소기술, 온실가스 저감기술 등 미래를 대비한 핵심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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