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DB대우증권은 올해 초부터 고금리의 환매조건부채권(RP)과 채권 특판 상품을 매주 월요일에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RP란 고객이 RP를 매수하면 만기시점에 매도자가 다시 RP를 되사며 약속한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재 판매중인 특판 상품은 1년 만기의 ‘특별한RP’와 3개월 만기의 ‘특별한 채권’이다. 연 4.0%의 채권은 연 3.4%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별한RP’는 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대우증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고, 우량한 국내 회사채로 구성돼 안정성을 높였다.
대우증권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론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1000만원 단위로 판매된다. 더불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
‘특별한채권’은 통화안정채권으로 운용된다.
통화안정채권이란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 조정을 위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한국은행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게 되므로 안정성을 높이고,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돼 환금성도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고객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1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대우증권 RP와 채권은 합쳐 매주 각각 200억원, 총 4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대우증권 황준호 상품전략마케팅본부장는 “이번 특판은 마케팅비용을 줄여 고객의 이익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판 상품은 전국 대우증권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문의는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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