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인도네시아법인 ‘삼성 투구(Samsung Tugu)’가 현지 손보사 중 최초로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인 에이엠베스트사로부터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투구’는 지난 1996년 삼성화재와 인도네시아 손보사인 ‘투구 프라타마 인도네시아(Tugu Pratama Indonesia, PTI)’가 각각 지분 70%, 30%를 투자해 설립한 보험사다.
‘A-’는 인도네시아 내 82개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1위사 ‘자사 인도네시아(Jasa Indonesia)’의 ‘B++’ 보다 한 단계 높다.
에이엠베스트사는 이번 평가에서 해당 법인의 안정적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 투구’는 삼성화재의 글로벌사업 역량과 TPI의 현지사업 역량이 합쳐져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2020년 글로벌 톱 10’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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