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 조포비치와 붙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000만호주달러)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앤디 머리(3위·영국)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3-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머리는 그랜드 슬램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에 오른 머리는 오는 27일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맞서게 된다. 똑같이 1987년 5월생인 태어난 조코비치와 머리의 상대 전적은 10승7패로 조코비치가 앞서 있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는 두 번 만나 1승씩 거뒀다.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 페데러는 3년 연속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가 애슐리 바티-캐시 델라쿠아(이상 호주)를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혼합복식 결승은 자밀라 가조소바-매튜 에브덴(이상 호주)과 루치에 흐라데츠카-프란티세크 세르마크(이상 체코)가 맞붙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