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최근 웰빙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견과류 수입이 10년 전에 비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주요 견과류 수입 동향’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견과류 수입액은 연평균 25%씩 증가하는 등 지난 10년 전과 대비하면 641% 급증했다. 수입량은 226% 규모다. 지난해 견과류 수입량은 전년대비 36% 늘었으며 수입액도 46% 증가했다. 전체 수입 중에는 아몬드가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호두(23%), 밤(16%), 코코넛(8%), 캐슈넛(4%), 피스타치오(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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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관세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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