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1950선 회복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195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27포인트 (0.74%) 오른 1953.9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8억원, 64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1331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97억원 매도, 비차익거래에서 959억원 매수세가 이어지며 총 66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비중이 하락업종 비중을 앞서고 있다.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2~3%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역시 전기전자와 자동차주의 상승률이 높다. 최근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2.33% 오르며 140만원선을 회복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도 4%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3%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포인트(0.31%) 오른 505.7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85원(0.26%) 오른 1090.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