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지구 또지 88.2%(4조4278억원) 팔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송도국제도시 내 토지 매각이 시작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매각 대상 부지 가운데 88.2%를 팔았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1·2·3·4·5·7공구 부지 1110만8천㎡이다. 예상 매각 총액은 5조8833억원이다.

이 중 지난해 말까지 979만9천㎡(88.2%)를 팔아 4조4278억원을 확보했다.

공구별로는 1·3공구 419만6천㎡, 2·4공구 253만7천㎡, 5·7공구 306만6천㎡이다.

이 가운데 작년에만 45만4천㎡(11필지)를 팔아 702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매각 대상 가운데 아직 팔리지 않은 땅은 130만9천㎡로 예상 매각 금액은 1조4555억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남은 부지 중에 48만1천㎡을 매각해 3768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