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산 누출 사업장 안팎서 24시간 정밀검사…늦어도 1일쯤 결과 나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30 1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성전자 불산 누출 사업장 안팎서 24시간 정밀검사…늦어도 1일쯤 결과 나와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건물 안팎에서 정밀 검사가 이뤄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24시간 동안 누출사고가 발생한 화성사업장 내부 1곳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또 2차 피해를 우려한 주민의 요청에 따라 작업장 반경 1㎞ 내에 있는 석우초교, 능동초교, 학동초교 옥상과 푸르지오 아파트단지 등 외부 4곳에서도 시료 채취 작업이 벌어졌다.

환경과학원은 측정한 시료를 토대로 이날 밤부터 분석 작업에 착수, 31일 밤늦게 또는 2월 1일 때쯤 결과가 나오리라 내다보고 있다.

앞선 29일 오전 한강유역환경청이 누출 사고가 발생한 화성사업장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 건물 안팎에서 불산 농도를 측정한 결과 건물 내부 중심부에서는 0.2ppm, 누출지점 바로 아래에서 0.6ppm이 검출됐다.

고용노동부가 정한 작업장 안전기준은 0.5ppm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