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컨벤시아, 7개 우수 전시회 지원 확정

‘2013년 우수전시회 개최지원 사업 평가위’결과 7건 최종 선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이 인천의 전시산업(MICE) 육성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4년째 운영중인 '우수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 올해 7개의 전시회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전시회 개최지원사업 평가위원회'에는 총8개 전시주최사가 참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으며, 서류 심사 및 평가위원 종합심사를 통해 7개의 업체를 지원키로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전시회 유치를 위해 전사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고 지원 상한액도 기존 6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평가위원은 각종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행사의 내용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통한 인천 지역발전 기여도 및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효과 등을 고려한 내실있는 전시회 선정을 위해 힘썼다.

올해 선정된 우수 전시회는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전시회(3.20~22), 한국반려동물 문화박람회펫데이(4.5~7), 인천임신출산유아용품 및 유아교육전(5.16~19), 인천취업&창업박람회(10.31~11.2), 인천건축박람회(10.31~11.3), 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져설비 산업전(11.6~8) 인천국제의료관광기기박람회‘(11.15~17)등 이다.

송도컨벤시아 관계자는 “올해 송도컨벤시아는 2단계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계기로 공격적 유치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행사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 이번 전시개최지원 사업에 대한 주최사들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송도컨벤시아의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