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의 호미가 가방, ‘핫 아이템’ 등극…다른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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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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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가의 타조 가방들(사진=호미가 누리집)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들고 나타난 가방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이 최근 주요 자리마다 들고 나오는 가방은 한국기업 호미가의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호미가는 타조가죽과 악어가죽 가방 등으로 유명한 한국 잡화 상표다.

박 당선이 들고 나온 가방은 타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가격은 100~20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문재인(민주통합당) 전 대선후보는 지난해 선거 광고에서 공개한 유명 디자이너의 가구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같은 해 1월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시장을 찾았던 손녀의 명품 패딩이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의 패션, 인테리어 아이템이 관심을 받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에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아예 세간의 관심을 이용, 자국의 신예 디자이너 제품 등을 애용하며 미국 패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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