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지 않던 남편,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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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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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실종된 60대 남성이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오전 11시 6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의 한 농수로에서 A(66)씨가 엎어진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 등이 발견했다.

A씨의 부인은 이날 오전 10시 경찰에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미끄러지면서 머리 등을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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