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유기농식품 전문점 브랜드 초록마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굿피플 사옥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1500여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기부된 의류는 하계·동계 상의 약 1000여점으로 국내·외 및 제 3세계 빈곤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록마을은 현재 어린이재단 ‘초록우산’과 함께 ‘초록마을의 따뜻한 1%’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초록마을의 ‘우리아기입안애한우다짐육’ 등, ‘우리아이’ 시리즈 제품 판매액의 1%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약 3000만원 상당이 모금됐고, 올해도 소비자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어 2월 현재 1000여만원을 돌파했다.
노근희 초록마을 대표이사는 "이번 의류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이웃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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