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0분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해상에서 승객 250여명을 태운 6000t급 여객선 오하마나호가 멈춰서 5시간 공포에 떨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해상에서 쾌속선에 옮겨 탄 승객들은 도착 예정시간보다 6시간 지난 후인 오후 1시40분 인천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도착 후 환불을 요구하는 등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박회사 측은 자체 환불 규정을 들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