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정한섭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조5808억원, 영업이익 7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영업이익 891억원보다 15.2% 하회했다”며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패션 부문이 추운 날씨로 인해 호실적을 보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미칼 부문은 12월 가전 등 정보통신(IT) 제품들의 비수기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231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액 4327억원, 영업이익률 10.1%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패션 부문은 지난 4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되겠지만 호실적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케미칼은 출하량의 개선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매출액 719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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