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2년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KBS 교향악단이 올리는 2013년 첫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두 체코 출신의 작곡가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민족 음악을 진정한 예술로 승화시킨 ‘체코 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을 동유럽 명문 프라하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인 레오스 스바로프스키가 지휘하며, 유명 피아니스트 얀 시몬의 협연으로 민족주의 악파의 거장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20일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후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관람료 2만~4만원.(02)4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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