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연합훈련 목적은 침략전쟁 도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4일 동해상에서 시작된 연합 해상훈련을 맹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개인 필명의 글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은 우리 공화국(북한)을 무력으로 압살하려는 핵 선제공격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다”며 “이번 연합 해상훈련의 목적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 공갈과 침략전쟁 도발에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포항과 울진 동쪽 공해상에서 양국의 핵잠수함과 순양함, 이지스함이 참여하는 연합 해상훈련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