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aT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비축물량이 지속적으로 방출된 동태ㆍ북어 등 수산물과 사육마리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 제주산 월동무 출하가 꾸준한 무 가격은 하락했고, 생산량이 감소된 배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쇠고기·나물류, 대형유통업체는 무·동태 등의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품목별 가격을 비교해 구매하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물세트 7품목의 가격은 지난 주 대비 1.9% 하락했다. 특히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많은 곶감·굴비의 내림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제공된 aT의 설 차례상 및 선물세트 비용 등 가격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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