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한미약푼의 4분기 수익성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3분기 연속 실적이 개선됐다”며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의 성장과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38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약 3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료 유입과 판관비 절감에 힘입어 135억원을 기록해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62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기저효과와 외형 증대로 전년 대비 84.5% 증가한 36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판관비율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낮아진 44.2%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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