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수도시설 설치사업 32억4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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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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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올해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사업에 3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8억1100만원을 투입,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중원2리, 신점2리, 옥현1리, 곡수1리, 삼가리, 덕수1리, 삼산1리, 고송2리 등 마을 8곳에 수원공(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물을 집수, 도수 또는 배수하는 시설)과 송·배수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들 마을에 대해 수돗물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조현리에 대해 지하수 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창리와 성덕1리, 동오1리, 신복2리, 명달리, 금왕1리 지역 1.7㎞의 수도관로를 보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6월말까지 조현리와 고송1리에 대해 수질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10월 말까지 모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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