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기업...인턴 월급 무려 700만원 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9 1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국에서 인턴 사원에게 힘든 고임금을 지급하는 IT 기업 순위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최근 인턴에게 고액 연봉을 주는 IT 기업 톱20를 발표에 따르면 1위 기업의 인턴 월급은 무려 6536달러(712만원)에 달했다. 20위에 해당되는 기업은 인턴에게 월 평균 3930달러(약 428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위 기업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인 VM웨어로서 인턴에게 월 평균 6536달러의 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봉으로 환산하면 7만8432달러(약 8550만원)에 이른다.

2위와 4위는 SNS 업체인 페이스북과 링크트인(LinkedIn)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366달러의 월급으로 7위에 오른 아마존의 경우 인턴에 대한 배려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위를 차지한 애플은 인턴에 월 평균 4914달러를 지급한다. 높은 초과근무수당을 제공하는 반면, 바쁘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12위에 오른 퀄컴은 인턴에게 월 평균 4560달러의 경쟁력있는 임금과 숙소 제공을 한다. 또한 정규직과 똑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최근 마이클 델 CEO와 사모펀드에 매각된 델은 4024달러로 16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