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국정연설에서 경제에 초점을 맞춘 연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취임사에서 총기규제 강화, 이민법 개정, 기후변화 대책 등을 강조한 것과 달라진 기조다.
국정연설 작성에 참여한 고위 관리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층의 경제적 번영 회복을 위한 교육, 인프라, 청정에너지, 제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오바마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에서 경제가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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